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寃相生)ㆍ도통진경(道通眞境)의 대순진리(大巡眞理)를 종지(宗旨)로 하여

성(誠)ㆍ경(敬)ㆍ신(信)의 삼법언(三法言)으로 수도(修道)의 요체(要諦)를 삼고, 안심(安心)ㆍ안신(安身) 이율령(二律令)으로 수행(修行)의 훈전(訓典)을 삼아 윤리도덕(倫理道德)을 숭상(崇尙)하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根本)으로 하여 인간개조(人間改造)와 정신개벽(精神開闢)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 ㆍ 구제창생(救濟蒼生) ㆍ 보국안민(輔國安民) ㆍ 지상천국건설(地上天國建設)을 이룩한다.

신조

사강령(四綱領) : 안심(安心)ㆍ안신(安身)ㆍ경천(敬天)ㆍ수도(修道)

1 안심(安心)

사람의 행동(行動) 기능(機能)을 주관(主管)함은 마음이니 편벽(偏僻)됨이 없고 사사(私邪)됨이 없이 진실(眞實)하고 순결(純潔)한 본연(本然)의 양심(良心)으로 돌아가서 허무(虛無)한 남의 꾀임에 움직이지 말고 당치 않는 허욕(虛慾)에 정신(精神)과 마음을 팔리지 말고 기대(企待)하는 바의 목적(目的)을 달성하도록 항상(恒常) 마음을 안정(安定)케 한다.

2 안신(安身)

마음의 현상(現象)을 나타내는 것은 몸이니 모든 행동(行動)을 법례(法禮)에 합당케 하며 도리(道理)에 알맞게 하고 의리(義理)와 예법(禮法)에 맞지 않는 허영(虛榮)에 함부로 행동(行動)하지 말아야 한다.

3 경천(敬天)

모든 행동(行動)에 조심(操心)하여 상제님(上帝任) 받드는 마음을 자나 깨나 잊지 말고 항상(恒常) 상제(上帝)께서 가까이 계심을 마음 속에 새겨 두고 공경(恭敬)하고 정성(精誠)을 다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수도(修道)

마음과 몸을 침착(沈着)하고 잠심(潛心)하여 상제님(上帝任)을 가까이 모시고 있는 정신(精神)을 모아서 단전(丹田)에 연마(鍊磨)하여 영통(靈通)의 통일(統一)을 목적(目的)으로 공경(恭敬)하고 정성(精誠)을 다하는 일념(一念)을 스스로 생각(生覺)하여 끊임없이 잊지 않고 지성(至誠)으로 봉축(奉祝)하여야 한다.
삼요체(三要諦) : 성(誠)ㆍ경(敬)ㆍ신(信)

1 성(誠)

도(道)가 곧 나요, 내가 곧 도(道)라는 경지(境地)에서 심령(心靈)을 통일하여 만화도제(萬化度濟)에 이바지 할지니 마음은 일신(一身)을 주관(主管)하며 전체(全體)를 통솔(統率) 이용(理用)하나니, 그러므로 일신(一身)을 생각하고 염려(念慮)하고 움직이고 가만히 있게하는 것은 오직 마음에 있는 바라 모든 것이 마음에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것이니 정성(精誠)이란 늘 끊임이 없이 조밀(調密)하고 틈과 쉼이 없이 오직 부족(不足)함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름이다.

2 경(敬)

경(敬)은 심신(心身)의 움직임을 받아 일신상(一身上) 예의(禮義)에 알맞게 행(行)하여 나아가는 것을 경(敬)이라 한다.

3 신(信)

한마음을 정(定)한 바엔 이익(利益)과 손해(損害)와 사(邪)와 정(正)과 편벽(偏僻)과 의지(依支)로써 바꾸어 고치고 변(變)하여 옮기며 어긋나 차이(差異)가 생기는 일이 없어야 하며 하나를 둘이라 않고 셋을 셋이라 않고 저것을 이것이라 않고 앞을 뒤라 안하며 만고(萬古)를 통(通)하되 사시(四時)와 주야(晝夜)의 어김이 없는 것과 같이 하고 만겁(萬劫)을 경과(經過)하되 강하(江河)와 산악(山岳)이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이 하고 기약(期約)이 있어 이르는 것과 같이 하고 한도(限度)가 있어 정(定)한 것과 같이 하여 나아가고 또 나아가며 정성(精誠)하고 또 정성(精誠)하여 기대한 바 목적(目的)에 도달(到達)케 하는 것을 신(信)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