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법1장61절
글도 일도 않는 자는 사 농 공 상(士農工商)에 벗어난 자이니 쓸 데가 없느니라.
교법1장62절
선천에서는 하늘만 높이고 땅은 높이지 아니하였으되 이것은 지덕(地德)이 큰 것을 모름이라. 이 뒤로는 하늘과 땅을 일체로 받들어야 하느니라.
교법1장63절
선천에는 눈이 어두워서 돈이 불의한 사람을 따랐으나 이 뒤로는 그 눈을 밝게 하여 선한 사람을 따르게 하리라.
교법1장64절
돈이란 것은 순환지리로 생겨 쓰는 물건이니라. 억지로 구하여 쓸 것은 못되나니 백년 탐물(百年貪物)이 일조진(一朝塵)이라.
교법1장65절
현세에 아는 자가 없나니 상도 보이지 말고 점도 치지 말지어다.
교법1장66절
서교는 신명의 박대가 심하니 감히 성공하지 못하리라.
교법1장67절
이제 해원시대를 맞이하였으니 사람도 명색이 없던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버림을 받던 땅에 기운이 돌아오리라.
교법1장68절
후천에서는 그 닦은 바에 따라 여인도 공덕이 서게 되리니 이것으로써 예부터 내려오는 남존여비의 관습은 무너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