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無上)한 지혜(智慧)와 무변(無邊)의 덕화(德化)와 위대(偉大)한 권능(權能)의
소유주(所有主)이시며

역사적(歷史的) 대종교가(大宗敎家) 이신 강증산(姜甑山) 성사(聖師)께옵서는 구천대원(九天大元) 조화주신(造化主神)으로서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主宰)하시고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시다가 인세(人世)에 대강(大降)하사 상도(常道)를 잃은 천지도수(天地度數)를 정리(整理)하시고 후천(後天)의 무궁(無窮)한 선경(仙境)의 운로(運路)를 열어 지상천국(地上天國)을 건설(建設)하고 비겁(否劫)에 쌓인 신명(神明)과 재겁(災劫)에 빠진 세계창생(世界蒼生)을 널리 건지시려고 순회주유(巡回周遊)하시며 대공사(大公事)를 행(行)하시니 음양합덕(陰陽合德) 신인조화(神人調化) 해원상생(解寃相生) 대도(大道)의 진리(眞理)로써 신인의도(神人依導)의 이법(理法)으로 해원(解寃)을
위주(爲主)로 하여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은(報恩)으로 종결(終結)하시니 해원(解寃) 보은(報恩) 양원리(兩原理)인 도리(道理)로 만고(萬古)에 쌓였던 모든 원울(寃鬱)이
풀리고 세계(世界)가 상극(相克)이 없는 도화낙원(道化樂園)으로 이루어 지리니 이것이 바로 대순(大巡)하신 진리(眞理)인 것이다.

성사(聖師)께옵서는 신통자재(神通自在)로 구애(拘碍)됨이 없이 四十년간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리(眞理)를 인세(人世)에 선포(宣布)하시고 해탈초신(解脫超身)으로 상계(上界)의 보화천존(普化天尊) 제위(帝位)에 임어(臨御)하셔서 삼계(三界)를 통찰(統察)하시고 무한무량(無限無量)한 세계(世界)를 관령(管領)하시니 지존(至尊) 지엄(至嚴)하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上帝)이시다.

대순(大巡)하신 유지(遺志)를 계승(繼承)하여 五十년 공부(工夫) 종필(終畢)로써 전(傳)하신 조정산(趙鼎山) 도주(道主)의 유법(遺法)을 숭신(崇信)하여 귀의(歸依)할 바를 삼고자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설(創設)한 것이다.

오직 우리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성(誠)·경(敬)·신(信) 삼법언(三法言)으로 수도(修道)의 요체(要諦)를 삼고 안심(安心)·안신(安身) 이율령(二律令)으로 수행(修行)의
훈전(訓典)을 삼아 삼강오륜(三綱五倫)을 근본(根本)으로 평화(平和)로운 가정(家庭)을 이루고 국법(國法)을 준수(遵守)하여 사회도덕(社會道德)을 준행(遵行)하고 무자기
(無自欺)를 근본(根本)으로 하여 인간(人間) 본래(本來)의 청정(淸淨)한 본질(本質)로 환원(還元)토록 수심연성(修心煉性)하고 세기연질(洗氣煉質)하여 음양합덕(陰陽合德)
신인조화(神人調化) 해원상생(解寃相生) 도통진경(道通眞境)의 대순진리(大巡眞理)를 면이수지(勉而修之)하고 성지우성(誠之又誠)하여 도즉아(道卽我) 아즉도(我卽道)의
경지(境地)를 정각(正覺)하고 일단(一旦) 활연(豁然) 관통(貫通)하면 삼계(三界)를 투명(透明)하고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곡진이해(曲盡理解)에 무소불능(無所不能)하나니
이것이 영통(靈通)이며 도통(道通)인 것이다. 무릇 뜻있고 연운(緣運)있는 모든 중생(衆生)은 해원상생(解寃相生) 지상천국(地上天國)을 지향(指向)하는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에 동귀(同歸)함을 목적(目的)으로 이에 취지(趣旨)를 선포(宣布)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