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오전 7시 23분, 포천수도장에서는 동지치성이 봉행되었다. 동지는 일년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민가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고 하였다.